광주기상청,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 개시

34개 섬 대상 기상·안전정보 제공
여행 테마 따라 섬 추천 기능도 운영

광주지방기상청이 전남지역 섬 여행객을 위한 기상정보 서비스 '전남 섬 여행 날씨'를 정식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정보 서비스 '전남 섬 여행 날씨' 안내 웹자보.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이 서비스는 섬별 날씨 정보뿐 아니라 해양관광 기상 안전 지수, 여행지 추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광주기상청과 전남도가 지역 기상 융합 서비스 사업을 통해 공동 개발했다.

서비스 대상은 전남도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섬' 24곳과 흑산도, 청산도 등 관광 수요가 높은 섬 5곳,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을 위한 추천 섬 5곳 등 총 34곳이다.

이용자는 방문 예정 섬의 날씨 외에도 ▲섬여행지수 ▲승선체감지수 ▲해양레저·생태체험 안전지수 등 6가지 항목을 통해 체험 활동의 위험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섬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여행 날짜와 관심 테마를 입력하면 날씨와 활동에 따라 최적의 섬 4곳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함동주 청장은 "섬 여행에서 날씨는 가장 중요한 정보"라며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전남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상청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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