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신품종 국화 '옐로스타'로 정원 꾸미세요'

지난해 4월 개발해 유상 공급

신품종 국화 옐로스타. /충남농기원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국화 '옐로스타'를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유상 공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지난해 4월 개발한 옐로스타는 짙은 노란색의 화색을 지닌 국산 화단국화다. 옐로스타는 10월 하순에 개화해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산 품종에 비해 서리에 강한 내한성으로 월동이 가능해 가을철 가정 정원은 물론 다양한 경관 조성에 적합하다.

국화는 우리나라 자생지에서 자라는 반영년생 숙근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한 포기만 심어도 품종에 따라 9월부터 10월 사이 500-1000여 송이 꽃을 피운다.

화단국화는 주로 화분 재배용으로 유통되지만, 도시 근교나 농촌 마을 가꾸기, 가을 축제장의 경관 조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정원문화 확산에 발맞춰 겨울을 견딜 수 있는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국민들이 국산 화단국화를 통해 더 풍요로운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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