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알루미늄 압출 전문회사인 알멕과 미국 완성업체가 합작으로 설립한 AR알루미늄이 750만달러, 한화로 10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AR알루미늄은 알루미늄 압출에 사용되는 원소재 빌렛과 압출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이번 투자는 2023년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1차 투자에 이어 이뤄진 2차 투자다. 총액 1000만달러 이상의 누적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단순한 아이템 수주를 넘어 글로벌완성업체와 파트너관계를 공고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AR알루미늄 사천 주조공장은 재생 알루미늄 스크랩을 지원화하는 시스템 적용으로 원가 경쟁력을 갖췄고, 2만여 평방미터 면적 규모로, 연간 10만톤의 빌렛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