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하림, 11%대↑

19일 하림이 장초반 강세다. 국내 닭고기 수입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브라질산 수입이 전면 중단되자, 하림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11.53%)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질산 종란(병아리 부화용 계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관련 생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브라질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수입량의 무려 88.5%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수급난과 그에 따른 가격 인상 등이 예상되며 하림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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