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분기 영업익 8.7% 감소…'소비침체·원가 부담'

매출액 8930억원, 2.3% 증가
라면 매출, 7538억원, 전체의 84%

농심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6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930억원으로 2.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22억원으로 1.8%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신라면·안성탕면·짜파게티 등)이 753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4.4%를 차지했다. 이어 스낵류(새우깡·포테토칩·양파링·바나나킥 등) 1175억원(13.2%), 음료류(백산수 등) 240억원(2.7%) 등의 순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국내 면 사업과 해외 사업 호조로 작년보다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소비 침체에 따른 판매촉진비와 매출 원가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통경제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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