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7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3층 다목적홀에서 '근대도시열전' 토크 콘서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 뒤 도시의 변화와 역사를 돌아본다. 오는 19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0일 열리는 첫 행사에선 해방 직후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국에 입국한 미군과 귀환 동포, 일본으로 떠난 일본인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6월과 7월에는 대전과 대구, 평양과 개성을 각각 주제로 다룬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해방 이후 격동기를 거친 도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끼고, 우리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