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허법원·도시공사에 실내·옥상정원 조성

10억 원 투입, 7월 준공... 벽면녹화,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 설치

대전도시공사 옥상공원 조감도 / 대전시

대전시는 도심 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옥상정원 조성사업'을 오는 7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도시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실내외 녹색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총 10억 원을 들여 특허법원과 대전도시공사 등 2개소에 추진하고 있다.

정원은 실내 벽면녹화, 식재 기반 조성, 산책로 및 휴게시설 설치,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등으로 꾸며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시설물 이관 절차를 거쳐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유지·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정원 조성은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에 여유를 더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이 도심 속 녹색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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