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시의원들 '관용차 유용 김행금 의장, 윤리위 회부'

국민의힘과 조율 후 절차 진행할 듯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휴일에 직원을 대동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한 김행금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 징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박종갑 원내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회의 결과 김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자는 말이 나왔다"라면서 "다만 국민의힘 의견도 물어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의장 불신임의 건에 대해선 "현시점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라면서도 "행정적인 부분 먼저 처리하는 방향으로 입을 모았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김 의장은 휴일인 지난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있었던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참석하면서 의장 전용 관용차를 이용했다.

천안시의회 차량 운행일지에 따르면, 의장은 관용차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94㎞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은 전담 공무직 직원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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