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신라호텔이 여름철 신규 디저트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1층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트러플을 활용한 디저트 '트레저드 모멘트,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 홀리데이 케이크로 선보인 트러플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가 큰 사랑을 받는 등 '트러플'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여름철 메뉴로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 신라호텔이 내놓은 케이크로 4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트러플 아이스크림 가격은 6만원이다.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블랙 트러플'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땅 속에서 자라는 트러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 디저트는 땅 속의 보물로 불리는 블랙 트러플을 컨셉으로, 블랙 트러플의 모습과 질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숲속의 흙을 쿠키 크럼블로, 푸릇한 풀을 허브로 재현해 땅속 트러플의 모습을 표현했다.
풍미도 신경 썼다. 단단한 초콜릿을 깨는 순간 진한 트러플 향이 피어오를 수 있도록, 초콜릿 속은 윤기와 찰기가 특징인 '김포금쌀'을 베이스로 한 아이스크림에 '블랙 트러플'로 깊은 맛을 담았다.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 젤리로 단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김포금쌀은 서울신라호텔에서 직접 당일 도정한 쌀만 사용한다. 김포금쌀에 트러플을 보관해 은은한 트러플 향이 더해지도록 했다. 또 테이블에서 직원이 직접 아이스크림 위에 트러플을 갈아서 제공해, 트러플 본연의 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렸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는 디저트 와인 '샤또 쉬드로 라이온즈 드 쉬드로'와 프랑스산 브랜디 '자노 XO 아르마냑'을 선보인다. '샤또 쉬드로 라이온즈 드 쉬드로'는 금쌀의 고소함과 조화를 이루는 밝은 산도와 풍부한 당도, 우아한 균형감이 특징이다. '자노 XO 아르마냑'은 벨벳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맛으로 트러플의 감칠맛과 금쌀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에 깊이를 더해 '트러플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기 좋다.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와 럭셔리 위스키 부티크&라운지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2일부터 애플망고빙수도 판매한다. 가격은 지난해(10만2000원)보다 7.8% 인상한 1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