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박동진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장이 28일 가정의 달을 앞두고 창원시립서성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 보육교사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이 일일 보육교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박 구청장은 4∼5세 혼합반인 '구름반'을 찾아 아이들과 신나게 공을 차며 자유 놀이시간을 보내고 점심 배식과 식사 지도를 했다.
특히, 구청장이 유아 눈높이에 맞춰 멋지게 동화를 구연하자 아이들도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에 집중하며 크게 호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며 유아의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순수한 눈빛과 반응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사들 스스로 사명감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행정적으로도 어린이집 운영과 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