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경기 창의 안전 대상'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난사고를 예방한 유공자들을 발굴·포상해 화재 예방 활동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민간인 3명과 기관 및 단체 2곳 등을 선정한다. 대상은 경기도민은 물론 타 시도 주민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도 추천할 수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고공 사다리 트럭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던 발명품이었다"라며 "지역 사회의 창의적 인재와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재 예방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 창의 안전 대상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설치 ▲장애 학생을 위한 대피 계획 수립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자체 개발 등 실제 상황에서 이용이 가능한 안전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