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현대건설 마케팅실장 지낸 조현욱 전무 영입

DK아시아가 부동산 마케팅 전문가 조현욱 전 현대건설 마케팅실장을 전무이사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조 전무는 대우경제연구소, DL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 본부장을 역임한 부동산 마케팅 전문가다. 조 전무는 현대건설에서 '힐스테이트'를 업계 7위에서 1위 브랜드로 올려놨고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현대건설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건국대 부동산대학원과 LH 토지대학 등에서 강의하며 현장 중심 마케팅 전략을 전파해왔다.

조현욱 DK아시아 전무. DK아시아 제공

DK아시아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리조트 도시의 프리미엄 라이프를 완성하고 하이엔드 도시브랜드로서 로열파크씨티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열파크씨티는 DK아시아가 인천 서구에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 도시개발 사업이다. 총 3만6500가구, 123만4000평 규모다. 도시와 리조트를 결합한 국내 첫 하이엔드 도시를 표방한다.

지난해 4805가구 규모의 1차 단지 입주를 마쳤고, 2차 단지(1500가구)는 인천 최초로 선시공·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특히 2차 단지는 공원이나 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을 먼저 시공해 기존 도시개발 방식과 차별화를 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설부동산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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