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반다비수영장 개장...'군민의 건강한 삶 지원'

6레인 규모 수영장, 헬스장 등 갖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홍성반다비수영장

충남 홍성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스포츠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시설로 건립한 '홍성반다비수영장'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일 오후 이용록 홍성군수, 김덕배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인,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읍 소향리 현지에서 홍성반다비수영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성반다비수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으로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올해 3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안전 점검과 서비스 개선 등 전반적인 점검을 마친 후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개장했다.

홍성반다비수영장은 홍성읍 소향리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인근 298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에는 25m 규격에 6레인(일반풀 4레인 장애인 재활운동풀 4레인)의 수영장 시설을, 지상 2층에는 공조실, 옥외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동시에 2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4개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반다비수영장이 군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풍성한 문화적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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