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35억 투입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405개소 지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 포함한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 청사 전경

이에 따라 군은 전년도 사전 수요자를 대상으로 태양광 345개소, 태양열 55개소, 지열 5개소 등 총 40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3㎾를 설치할 경우 주택 1가구당 연 6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복지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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