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KETI, 연구 협력 강화 MOU 체결

인력·인프라 공유, 글로벌 연구 확대

중앙대학교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과 연구 협력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25일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중앙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학연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신희동 KETI 원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는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공동연구 과제 기획 및 연구과제 수주 ▲융합연구 사업 수행 및 연구인력 교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확산 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조진우 연구부원장, 이상학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장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백광현 창의ICT공과대학장, 장항배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와 KETI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2차전지, 로보틱스 등 글로벌 핵심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연 교수 임용과 공동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연구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신희동 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중앙대와 협력해 우수 연구 인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연구진과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내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부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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