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한 '2025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2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택회 하나은행 런던지점 팀장, 박영애 하나은행 남동산단금융센터지점 과장, 이선미 하나은행 성산동지점 과장, 이치우 하나은행 런던지점 과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외환거래량·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서비스, 기술혁신 등 주관적인 부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환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 세계 26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송금 소요시간과 수취 여부까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 해외 수취인 계좌 상태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 등을 선제적으로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