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제2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수상팀 발표

아주대 EMOtion 최우수상 등 6팀 입상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제2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의 최종 수상팀이 가려졌다.

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의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해왔다. 국내 대학교 소속 학생 4명 이내로 1팀을 구성해 제출한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우수 연구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 제공

올해는 21개 대학에서 30개 팀이 응모해 10개 대학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IR센터에서 열린 본선에선 각 팀별로 연구보고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6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영광의 최우수상은 아주대학교 'EMOtion'이 차지했다. '시장 리스크 및 변동성 완화를 위한 EMO 개발: Heston Model과 LSMC 방식을 사용한 비교분석 및 OTC 시장 도입 검토'라는 연구주제로 입상했다.

우수상은 Y-FoRM(연세대학교), LongStone(성균관대학교)에게 돌아갔다. IBA(부산대학교), IndexGuard(서울대학교), 3F(충남대학교) 등 3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4일 한국거래소의 '증권시장 개장 69주년 기념식'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증권자본시장부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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