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독의무대상 시설 전자시스템 구축

울주군보건소가 울산·부산·경남지역 최초 소독의무대상 시설 전자소독증명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전자소독증명시스템’은 소독업소가 숙박시설, 음식점 등 소독의무대상시설을 소독한 뒤 스마트폰 앱으로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면 소독 결과가 보건소로 공유돼 소독 실시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우편·팩스 등을 통한 소독의무대상시설 소독 이행 여부 관리의 신고 누락, 서류 분실 등 단점을 보완해 소독업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지역 소독업소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자소독증명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소독업소 종사자가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전자소독증명시스템 사용 정착을 위해 안내·홍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소독업소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자소독증명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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