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3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창원특례시, 제63회 진해군항제 준비 본격화.
지난 21일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제 안전, 교통 대책 등 26개 분야에 대해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행사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조 부시장은 “개막 전까지 각 분야별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챙겨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63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오는 3월 2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항제는 △202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 뮤직&EDM 페스티벌△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숙박형 크루즈를 유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