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일과 13일 양일간 시민안전체험관에서 고양시 대민접점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대민업무담당자 안전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센터 등 총 80여 명의 대민접점부서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에서는 시민안전체험관의 체험형 시설을 활용해 ▲화재 진압 및 대피 ▲지진 체험 및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CPR) 실습 ▲포디(4D) 재난 체험 ▲지하철 화재대피 등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교육해 다양한 재난 상황별 대처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며, “긴급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시민안전담당관 관계자는 “공무원의 안전의식은 곧 시민의 안전으로 연결된다”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양특례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안전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특례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연중 다양한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