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울산시는 3일 오후 3시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2024년 울산시 정신건강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대회는 울산시 정신건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시구군 보건소 사업 담당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사업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인문학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사례 발표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안성호팀장의 ‘울산광역시 1인 가구 정신건강조사 결과’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진주영 팀장의 ‘1인 청년을 위한 마인드 코칭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청년 대학생 홍보단(서포터즈) 개치네쒜팀의 ‘청소년도박중독 문제 해결 프로젝트 저지르고(GO)’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인문학 특강에서는 인디고 서원 박용준 편집장이 ‘삶의 의미를 찾아서’ 주제로 강의하고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동기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역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사업 실무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또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니, 마음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지 센터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