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테크노파크는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은 국민 안전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가스 안전 관련 최대 행사다.
충남TP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무사고 운영, 수소가스 입고량 계량 방식 개선을 통한 손실 최소화 등 수소 관련 부품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TP는 2015년 내포 수소충전소 개소 이후 철저한 안전관리와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수소전기차 충전지원 5만 3654회, 155,188kg 수소 충전을 완료했다. 또 수소가스 입고량 손실을 20%에서 5%로 줄이는 유량계 설치 등의 기술적 성과를 냈다.
또 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운영을 통해 수소전기차 및 수소 상용차 부품의 환경·내구성 시험을 지원하고, 수소가스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을 수행해 기업들이 개발한 수소 관련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규석 원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충남 테크노파크가 그동안 노력해온 수소충전소의 안전한 운영과 기술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포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관련 인프라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충남 지역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