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건물주' 유재석의 상속 계획…'유학 간다고 하면 비용은 대 줄 것'

“성인 될 때까지 교육 지원만” 소신 밝혀
200억대 부동산 매입…세무조사도 무사통과

방송인 유재석이 자녀들의 재산 상속 문제와 관련해 “성인이 될 때까지 교육에 관련된 것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의 주연배우 공유, 서현진이 출연했다.

그는 “ 나이가 들어서 아이들이 다 큰 후 재산이 쌓였을 때 자식들에게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교육 등 부모로서의 지원은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 그 이후 삶은 너희가 알아서 살라’라고 아이들에게 말하고 있다”고 답했다.

배우 서현진이 “몇 살까지 지원하겠다는 기준이 있나”라고 묻자 유재석은 “성인이 될 때까지"라며 "대학 등록금 그리고 유학을 간다고 하면 유학 비용까지 포함”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유재석 연합뉴스

이어 사후 유산 상속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때 사회적인 상황과 나의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 누가 아느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에 15년 이상 전세로 거주해오다 지난해 논현동 펜트하우스로 자가 마련에 나섰다. 200억원대 부동산을 전액 현금 매입하자 세무당국이 세무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9월 “조사 결과 세금누락, 탈세 등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슈&트렌드팀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