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최근 롯데캐슬2차어린이집(원장 김인숙), 연지어린이집(원장 민지희), 정관어린이집(원장 전옥미), 키즈클럽어린이집(원장 정희진), 풀꽃어린이집(원장 한명순)에서 지역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프리마켓 수익금 102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전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다(多)가치 보육 연합 협력 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 간 공유·상생·나눔 협력으로 어린이집 운영 효율화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기 어린이집 5개소는 지난달 24일 정관 동일1차 아파트 앞마당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어린이집교사·학부모·원생들이 소중한 물품을 모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102만원을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다가치 보육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5개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따뜻한 정을 나눠 주신 어린이집 교사·학부모,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과 함께 행복한 정관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102만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