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동의대 동문교수회는 동의대 개교 47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4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재학생 32명에게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교수회는 지난 2004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결성돼 2010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도교수 추천과 자기소개서, 성적 등을 검토해 올해까지 약 370명의 학생에게 3억 8000여만원을 지급했다.
동문교수회 김찬룡 회장은 “교수이기 이전에 선배의 입장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더욱 뜻깊다. 후배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활동하길 바라며 선배들의 내리사랑을 이어받아 항상 베푸는 동의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