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주맥주, 러시아 ‘메트로 캐시앤캐리’ 입점…해외시장 공략 부각↑

제주맥주가 강세다. 러시아 창고형 매장 ‘메트로 캐시앤캐리(METRO Cash&Carry)’ 입점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후 3시12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3.49% 상승한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주맥주는 러시아의 창고형 매장인 ‘메트로 캐시앤캐리(METRO Cash&Carry)’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그 동안 고알코올 주류인 보드카의 나라로 유명한 러시아 시장에서 급속히 성장 중인 논알코올 맥주 시장을 타겟으로 제주맥주의 논알코올 맥주인 ‘제주 누보’도 함께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메트로 캐시앤캐리는 1964년 독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유통업체로 러시아에서 2000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Kotelniki의 METRO CITY 대형 슈퍼마켓을 포함해 러시아 51개 지역에 93개의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냉동김밥 글로벌 1위 업체 ‘올곧’의 모회사 ‘에이지에프’ 지분을 취득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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