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내일 팡파르…개막작 '연의 편지'

부천 일대에서 34개국 122편 상영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만화영화를 소개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펼쳐진다. 106개국에서 출품된 2835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34개국 122편을 선보인다. 오는 29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부천아트센터, 웹툰융합센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작 '연의 편지' 스틸 컷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을 그린 캐릭터 애니메이터 라울 가르시아 감독을 비롯해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가 이원복 교수, 홍보대사인 가수 솔라 등 국내외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과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한다.

개막작은 김용환 감독의 '연의 편지'다. 주인공 '소리' 역에 AKMU(악뮤) 이수현이 참여해 영화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이튿날 오후 6시 부천아트센터에서는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의 OST 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상영된다.

27∼28일에는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을 위한 '애니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이 개최된다.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장·단편 제작 지원 프로그램 공모도 행사 기간을 전후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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