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 대표단 방문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방문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참석해 양 지역 간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쯔난마치 방문단은 그동안 여주 도자기 축제를 주로 방문해 왔으나, 교류 25주년을 맞는 올해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쯔난마치 대표단은 자국의 주요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여주시의 우수 농산물과 비교하는 기회를 가지며, 양 지역의 농업적 공통점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확인했다.

쯔난마치 대표단은 여주시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찬하며, 여주의 농산물과 전통 나루터 문화를 알리는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에 깊은 감동을 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쯔난마치의 농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며 여주시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주시 관계자는 "쯔난마치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여주시와 쯔난마치 간의 협력 관계는 문화와 농업을 넘어 청소년 교류, 축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