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기자
삼성물산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적응 훈련을 거쳐 이날 오전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야외 방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물산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판다들은 맑은 가을 날씨에 엄마 아이바오와 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생후 15개월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몸무게가 약 40㎏에 달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했다.
에버랜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야외 방사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조금씩 진행 중이다. 적응을 완료하면 연내 일반 관람객에게도 야외 생활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