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남(양산·김해)과 부산(북구·사하·강서·사상) 6개 지자체 행정협의회인 ‘낙동강협의회’(회장 나동연 양산시장)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제2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는 낙동강협의회 위원인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제1대 나동연 회장의 임기가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제2대 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동강협의회의 초석을 다지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6개 자치단체의 교류를 활발하게 이끄는 나동연 회장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위원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4년에 이어 2025년 낙동강 협의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낙동강 권역 발전 전략 연구용역’ 시행을 통해 중앙부처와의 교감·협의 도출, 수변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통해 6개 자치단체의 추진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낙동강권역 6개 자치단체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그 외에도 2025년 주요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기타 논의 시간에는 낙동강협의회의 목표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해 시구민에게 낙동강협의회의 역할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낙동강, 협력, 지속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협의회 CI를 확정하고 10월부터 6개 자치단체 각종 홍보 매체나 문서에 사용하기로 했다.
낙동강협의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계획과 의견들을 낙동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