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 ‘리; 스펙’

최환석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장.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하며, 제대군인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제대군인주간(10.7.∼10.11.)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올해의 슬로건은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 스펙」 으로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이 제대를 통해 다시 한번 빛나는 새로운 내일의 출발점에 있음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몸과 마음을 바쳐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나서 제대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막상 제대하면 사회에 복귀하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 대부분의 제대군인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계급정년으로 인해 전역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러다 보니 가장이 30대 후반이나 40대일 경우 생계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제대군인주간을 통해 이러한 제대군인들이 원활히 사회의 한구성원으로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도 국방을 위해 묵묵히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모든 군인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고 이것이 또한 국가안보와도 연결된다고 할 것이다.

이에 우리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대 후 센터 가입으로 1대1 상담사를 통한 심도 있는 상담과 진로 선정, 이력서 작성 요령, 면접 스킬 등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직 지원금을 지급하고 직업능력 개발 교육비 지원 등 자기 개발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1사1 제대군인 채용을 추진하여 제대군인 적합 일자리를 보유한 미채용 기업을 선정해서 업무협약 등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며, 기업체와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자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11월 6일에 열리는 「2024년 창원시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에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도 참여하여 홍보부스와 제대군인을 위한 개인별 상담 및 면접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대군인주간 중 보훈부 주관의 국민 참여형 행사가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삼성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도 많은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 주요 도로에 제대군인주간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기업체 간담회, 제대군인 취업역량 강화 워크숍, SNS 제대군인 홍보 퀴즈 이벤트, 경남지방 합동청사 내 제대군인주간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제대군인분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장 최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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