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거창군 한마당 대축제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거창 쌀 나눔 행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거창군, 쌀 소비 촉진 ‘쌀 나눔 행사 캠페인’ 사진.
최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재고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거창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확산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과 농협 거창군지부, 거창군농협 쌀 조합 공동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거창 한마당 대축제 방문객들에게 떡메치기 체험으로 만든 인절미와 2024년 경상남도 브랜드 쌀 평가 대상을 받은 ‘밥맛이 거창합니다’ 쌀 1㎏을 나누어주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이 밥맛이 거창한 거창의 맛있는 쌀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