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해영특파원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하며 보복 시 반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보복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 라디오는 이란이 미사일을 약 200발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공습 경보음이 울렸고, 이스라엘은 전 국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스라엘 군은 이란 미사일을 상당수 요격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이란이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