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민참여예산사업 241건 선정

주민참여예산위 총회 개최…114억원 규모

경기도 화성시는 25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위원들이 주민참여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제안사례 토크콘서트,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심의 등이 이뤄졌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1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주민제안사업과 읍·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사업 구체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제안사업 34건(30억원), 주민숙원사업 207건(84억원) 등 총 241건 114억원 규모다. 총회는 이중 '커피박 자원순환사업' 등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마을안길 태양광 전등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올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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