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불피해 지역 걸으며 환경을 생각해 보자”

‘인제 오리지널스 북콘서트&트레일워킹’ 28일 열려
친환경 비료주기·씨앗심기 통해 산림 복구 과정 볼 기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이번 달 28일 인제군에서 산불피해 지역 걷기와 인문학 강연을 접할 수 있는 ‘2024 인제 오리지널스 북콘서트&트레일워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제군마케팅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제군 남면 일원의 산불 피해지역에서 자연 복구 과정을 지켜보고 회복의 희망을 체험하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2024 인제 오리지널스 북콘서트&트레일워킹 홍보포스터<이미지 제공=인제군청>

참가자들은 28일 오전 9시 출발지(남면 남전리 631-2)에서 집결해 남면 남전리 일원의 4.2km에 달하는 산불피해지역 일부 구간에서 친환경 트레일워킹에 참여한다. 걷기와 함께 친환경 비료주기·씨앗심기를 통해 산림 복구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트레킹이 끝나고 오후 3시부터는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일당백’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북콘서트는 ‘문학 속 샤머니즘’을 주제로 인문학 멘토 정박, 유투버 정프로(정영진), 성우 이지선이 참여해 관객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중간 추첨을 통해 1등 전동 킥보드(1명), 2등 펫 습식 청소기(2명), 3등 블루투스 스피커(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자연원료를 사용한 따옴차 1박스를 증정한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온라인(QR코드), 전화·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지자체팀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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