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내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 제외)를 공모한다고 11일 전했다.
문체부는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심사해 지자체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고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 원(국비·지방비 합산)을 뒷받침한다.
올해는 최대 50%까지 국비를 보조했다. 내년에는 신청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최대 70%까지 국비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올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마흔두 곳을 선발하고, 전국 지자체 서른두 곳과 함께 15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