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주기자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지난 2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직전 분기 대비 0.2% 성장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유로스타트가 지난 7~8월 발표한 속보치·잠정치 0.3% 성장보다 0.1%포인트 떨어진 값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성장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유로존은 매 분기 GDP를 속보치·잠정치·확정치로 3번 발표한다.
국가별로 보면 폴란드의 GDP 성장률이 1.5%로 가장 높았고 그리스(1.1%)와 네덜란드(1%) 등이 뒤를 이었다. GDP 성장률이 가장 낮은 곳은 아일랜드(-1%), 라트비아(-0.9%), 오스트리아(-0.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