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리는 불법 도박 뿌리 뽑아야”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챌린지 동참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불법 사이버도박 위험성을 알리고 그 확산을 차단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캠페인 문구가 적힌 팻말을 손에 든 채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이어달리기식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정유미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지목을 받은 김 청장은 6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손팻말을 들었다.

김 청장은 “도박과 같은 중독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이 크고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며 “가해자 검거와 피해자 보호는 물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범죄를 뿌리 뽑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자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 박민원 창원대 총장을 지목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하반기 불법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추진 중이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예방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