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안창호 제10대 국가인권위원장(67)이 6일 취임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날 국가인권위원회는 제10대 신임 위원장으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임명돼 취임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9월 5일까지다.
안 위원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제14기를 수료했다. 이후 법무부 인권과 검사, 대전지검·서울고검 검사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공수처 자문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안 위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