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통시장 3곳서 추석맞이 할인행사·특별 이벤트

영동전통시장·도곡시장·강남개포시장 등 제수용품 최대 10% 할인

강남구 전통시장 3곳에서는 추석 연휴 할인행사와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3곳에서 추석맞이 할인행사와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영동전통시장과 도곡시장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강남개포시장은 5일부터 12일까지 제수용품 등을 최대 10%까지 할인한다.

명절 이벤트는 오는 9일과 12일에 열린다. 영동전통시장은 9일 오후 12시~6시에 이벤트를 개최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뽑기 이벤트를 통해 참기름, 전, 떡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오후 4시부터는 소고춤,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으로 시장에 흥과 활력을 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공동마케팅 행사의 일환으로 3일부터 9일까지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매장 이용 고객은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도곡시장은 9일 오후 2시~5시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구매자는 룰렛과 풍선 다트 이벤트에 참여해 식용유, 라면, 당면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와 전통 부채·제기 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상인과 고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초대 가수의 트로트 공연도 열린다.

강남개포시장은 이달 12일 오후 1시~4시에 이벤트를 한다. 1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통 문양 떡 만들기, 친환경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와 고무신 컬링, 격파왕 뽑기 등 추억의 게임을 운영한다. 이벤트 체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전자레인지 다회용기, 행주, 효자손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하신 어르신께는 키친타올을 증정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추석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민들이 명절을 더 즐겁고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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