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서 환경산림부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3년차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공무원들이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맨발걷기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현지 연수는 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dl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연수를 통해 한국의 산림치유 기초와 산림치유 정책 수립 과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산림치유 노하우를 현지 공무원에게 전달했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이번 연수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산림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산림복지진흥원은 앞으로도 한국의 산림치유 정책과 우수성을 세계와 공유·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