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이창윤 1차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년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의 성과를 살피고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UKC 행사 중 KISTEP-CSIS 공동 포럼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은 ‘과학정책 및 외교 포럼’에서 글로벌 기초연구 확대에 발맞춰 한미 기초과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한미 경제안보 협력’을 주제로 하는 KISTEP-CSIS 공동 포럼에서는 한미 핵심·신흥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싱크탱크 간 소통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22일에는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LBNL)를 방문해 한국생명과학연구원(KRIBB)과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간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협력의 진행 현황을 점검했고 24일에는 한미 반도체 R&D 협력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이 한미 반도체 R&D 협력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 차관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R&D를 추진해나감에 있어 연구자, 기업인으로서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과학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미한인과학자들의 귀중한 경험과 연구성과가 국내 연구 현장과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한미 협력 기회를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