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기자
삼성생명이 MZ세대를 겨냥한 6개월 만기 저축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험료 추가납입 시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최대 연 8%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이다.
삼성생명이 21일 출시하는 삼성 팝콘 저축보험은 매월, 매주 단위로 쉽게 돈을 모으는 저축보험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전용 상품으로, '모니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5세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재테크에 민감한 MZ세대들이 '초단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기에 매력적"이라며 "매주 보험료 추가납입시 모바일 앱 화면 속 팝콘이 터지며 '우대금리'와 '모니모 젤리' 혜택을 제공해 보험료 납입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월 납입하는 기본보험료는 월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필요시 월 기본보험료의 절반을 매주 1회에 한해 추가납입 할 수 있어 기본보험료 20만원 납입 시 월 최대 6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보험료에 대해 연 3%가 적용되며, 추가납입보험료는 이에 더해 추가 납입 횟수에 따른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총 24주 동안 매주 추가납입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모든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 연 8% 금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