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떠오르는 젊음의 명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 도심에서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물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오는 31일 쌍암동 692 일원에서 ‘제1회 광산 워터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하게 즐기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여름 축제로, 광산구와 첨단지구 상인연합회(회장 박형국)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첨단지구 상인을 주축으로 축제기획단을 구성, 축제 내용 구성에 지역 주민,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유명 뮤지션, DJ(디제이)의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 파티와 물총놀이, 거리 공연(버스킹), 키즈풀(아동 수영장), 시민 참여관, 벼룩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온몸으로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상권 상징 캐릭터인 ‘쌍이아미’ 홍보관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집 앞에서 슬리퍼를 신고 즐기는 새로운 도심 속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고 역동적인 문화관광 도시 브랜드 형성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