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월1일 자 교장 등 162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미래지향적 수업 평가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축할 리더 임용에 중점을 두고 교원 1439명, 교육 전문직원 190명 등 총 162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교육 전문직원 인사는 변화·기회·도전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전문직원 21명을 증원했다. 이들은 ▲영유아 교육 및 보육 통합 ▲늘봄학교 운영 ▲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 ▲디지털 기반 교육 강화 ▲교실수업 평가 개선 ▲학교 밖 학점인정 체제 구축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 경기교육 정책추진에 동력을 이끌 계획이다.
이현숙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교육의 변화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실현될 수 있고, 이러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추동 기제로서의 인사정책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 확대, 학교 교육의 본질 추구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