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념행사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최근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화순 유치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군민, 신정훈 나주·화순 지역구 국회의원,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민정준 화순전대병원장 등 초청인과 관계인이 함께했다.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 시작과 동시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에 대한 이영규 바이오백신담당관의 경과보고, 구복규 화순군수 및 신정훈 국회의원의 인사말, 기념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복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경제 분야 핵심 공약인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실천 목표로 세우고, 2010년부터 화순군의 미래를 위해 화순백신산업특구를 꾸준히 육성해 왔다”면서 “이제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국가 바이오·백신 허브 생산 거점으로 우뚝 서게 된 역사적이고 값진 쾌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화순백신산업특구 일대에 약 73만 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며 “화순군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1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화순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과 국가의 경제를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의원은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는 향후 화순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화순 지정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며 단순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결정적 기여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신속한 인허가 처리, 세액 공제, 정부R&D예산 우선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화순이 가지고 있던 바이오산업 역량과 함께 기업들의 입주 수요도 많아져 폭발적인 바이오산업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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