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엠, 신보 초동 반등…투자심리 회복 단초'

NH투자증권은 28일 에스엠(SM)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의 초동 반등과 글로벌 음원 흥행에 힘입어 투자심리 회복의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과 같은 수준의 2410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3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신보 흥행 및 투어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동안 투자심리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오던 초동 역성장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작 초동 역성장(170만→109만장)을 겪었던 에스파의 5월 신보의 초동은 115만장으로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데뷔 앨범 초동 흥행(102만장)으로 기저 부담이 높았던 라이즈 역시 6월 신보 초동 126만장으로 성장세 이어갔고, NCT 127의 7월 신보 역시 전작 초동(165만장) 대비 역성장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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