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가스 요금 인상...7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

주택난방용 0.32%, 기타 용도는 평균 소비자요금 기준 1.12% ↑

대전시는 2024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확정해 7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조정안은 시민 난방비 및 소상공인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난방용 요금은 최소 수준인 0.32%, 기타 용도의 가스요금은 용도별 형평성을 고려해 평균 소비자요금 기준 1.12% 인상으로 결정했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을 선정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도시가스 공급 비용 산정 용역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도시가스 안전관리 및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조기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정이지만 내년 이후 도시가스 요금 안정화로 실질적인 시민 부담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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