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 수원시가 3520억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수원시의회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는 앞서 제1회 추경 예산안으로 본예산(3조741억원)보다 3520억원(11.45%) 증가한 3조4261억원을 편성 제출했다.
이에 시의회는 세출예산 중 27개 사업 7억4600만원을 감액하고 8개 사업 7억1400만원을 증액 조정한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48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4억6000만원 ▲부모 급여 281억원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타당성 조사·설계 22억원 ▲광역협력형 시내버스 노선 준공영제 94억원 ▲저상버스 도입 55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40억원 ▲일월공원 내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15억6000만원 ▲소공원 조성 75억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수원의 경제를 일으키고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을 의결하기 위해 심사숙고해 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