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68년만 첫 여성 최호정 의원 선출

3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원 7월 1일 시작되는 11대 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부의장 국민의힘 이종환 의원, 민주당 김인제 의원 선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의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서초 4)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25일 오후 제3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를 해 전체 의원 111명 중 105명이 투표해 96표를 얻은 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최 신임 의장은 2010년 제8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9대에 이어 11대까지 3선 의원으로 현 김현기 의장(4선)에 이어 국민의힘 의원 중 2번째 다선의원이다.

최 의장 당선자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남창진 부의장, 박중화 교통위원장과 겨뤄 최다 득표를 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최 의장은 시민들이 어려울 때 기댈 곳이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장 당선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딸이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